영재교육원 개원을 앞둔 화성특례시가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교환해 사업을 궤도에 올렸다.
1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시의 영재교육원은 오는 5월 개원 예정이다. 시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회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에 영재교육원 설립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도 교육청은 같은 해 9월 경기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내 영재교육원 설립을 승인했다. 화성인재육성재단은 3월 중 입학설명회를 열고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5·6학년생 및 중학교 1·2학년생 120명(15명씩 8개 반)이다. 영재교육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7개월간 매주 토요일 과학 영역과 정보 영역 2개 분야의 영재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이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대와 미래 창의융합 인재 육성 및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교환했다. 협약에는 화성시, 영재교육원을 운영할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협력센터, 서울대 대학원 과학교육과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융합과학·R&E 등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공유하고 자문, 우수 지도강사 파견 및 인력풀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특강 지원 등에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화성시의 행정력을 결합해 화성의 아이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