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과 감독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변호 로펌 L&J(Listen & Join)의 대외적인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는 스타 변호사 윤라영 역의 이나영은 “세 변호사가 마주하게 될 선택에 주목해달라”며 “과거와 맞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그 선택이 서로를 어떻게 지켜내는지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박건호 감독 역시 “사건의 흐름을 급하게 따라가기보다 세 사람이 어떤 결정을 하고 헤쳐 나가는지에 집중해달라”며, 인물의 선택과 감정선이 드라마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L&J의 대표 강신재 역을 맡은 정은채는 작품의 강점으로 속도감을 꼽았다. 그는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작품이다. 시작하면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쭉 보게 되고, 매 회 엔딩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며 “뜨거움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이야기로, 인간의 무력함과 존엄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을 연기한 이청아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눈을 뗄 수 없는 사건”을 관전 요소로 언급했다. 그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의 내면과 사건이 맞물리며 서사가 밀도 있게 쌓인다”며 “영상미 또한 극의 감정을 잘 담아내고 있어 분위기를 중시하는 시청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작품의 가장 큰 강점으로 세 주연 배우의 조합을 꼽으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만들어내는 호흡 자체가 드라마의 힘”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우진, 서현우, 최영준 등 탄탄한 조연진이 또 하나의 축이 되어 극의 긴장과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이날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