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가 4%넘게 반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26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코스피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상호관세 우려 완화로 지수가 반등한 지난해 4월10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매수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이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가 5분간 효력 정지된다. 당시 코스피200 선물이 5.05% 상승하면서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현재는 매수사이드카가 해제된 상태다.
앞서 전날엔 코스피200 선물이 5%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14포인트(3.34%) 오른 5114.81에 거래를 시작하며 장 시작부터 51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49분 기준 전장보다 203.98포인트(4.12%) 급등한 5153.6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락한 삼성전자(5.65%), SK하이닉스(6.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6%) 등 시가총액 대형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전날 4% 넘게 폭락한 코스닥도 이날 37.58포인트(3.42%) 오른 1135.94에 거래를 시작하며 1100선을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