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하나까지 제 손 안 닿은 곳이 없네요. 이 뷰 보려고 그 고생을 했나 싶어요”
지난해 금융계 엘리트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7성급 호텔을 압도하는 럭셔리 신혼집을 전격 공개했다. 3일 효민이 공유한 새 보금자리는 한강의 파노라마 뷰가 발아래 펼쳐지는 초고층 펜트하우스다. 하지만 이 화려한 입성 뒤에는 입주 시기를 늦추는 불편함까지 감수하며 공을 들인 효민의 지독한 완벽주의와 아티스트적 고집이 숨어 있었다.
■ “완벽한 입주 위해 3개월 기다렸다”…남편도 감탄한 효민의 집착
효민은 이번 신혼집에 본격적으로 입주하기 전, 인테리어 공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남편과 잠시 떨어져 지내면서까지 완벽한 입주를 준비하는 기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히 시공이 늦어진 탓이 아니었다. 타일의 미세한 질감부터 조명의 각도 하나까지 효민이 직접 현장을 지키며 확인하고 수정하는 집요한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효민은 자신이 원하는 공간의 흐름을 구현하기 위해 입주 날짜를 무려 3개월이나 미루는 파격을 택했다. 당시 남편조차 “이 정도면 집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을 빚는 것 같다”며 그녀의 완벽주의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집착’에 가까운 열정은 공개된 거실에서 증명된다. 거실 한복판에는 ‘소파계의 페라리’로 불리는 수천만원대 이탈리아 명품 ‘에드라(Edra)’ 소파가 자리 잡았고, 전 세계 자산가들의 워너비인 ‘아르떼미데’ 조명이 공간의 격을 높였다. 특히 화장실조차 통창으로 마감해 욕조에 앉아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격적인 구조는 이번 인테리어의 백미로 꼽힌다. 효민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집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완벽한 안식처를 만들고 싶었다”며 입주 지연까지 감수한 이유를 밝혔다.
■ 100억원 호가 ‘시그니엘’ 입성…월 관리비만 수백만원 ‘그들만의 세상’
효민의 신혼집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알려졌다. 최고가 세대가 300억원을 상회하는 이곳에서 효민이 거주하는 평형대는 현 시세로 100억원대를 호가하는 대한민국 최상위 주거 공간이다.
단순히 매매가만 높은 것이 아니다. 이곳은 입주민 전용 ‘버틀러(집사) 서비스’부터 조식, 발렛 파킹, 전문 청소, 심지어 헬기 착륙장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초현실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만큼 유지비도 압도적이다. 평당 관리비가 국내 최고 수준인 만큼, 효민의 평형대라면 매달 지불하는 관리비만 수백만원에 달한다. 이는 웬만한 직장인의 월급과 맞먹는 수준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대기업 신입사원의 연봉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진정한 ‘그들만의 세상’임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화장실까지 통유리로 설계해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한 것은 조망권 프리미엄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하이엔드 설계의 결정체”라고 분석했다.
■ 금융계 ‘엄친아’ 남편과의 시너지…재테크 고수들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효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편 A씨의 스펙 역시 화제다. 미 명문대 출신의 A씨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을 거쳐 현재는 국내 유력 사모펀드(PEF)에서 핵심 운용역으로 재직 중인 금융권 엘리트다. 명석한 두뇌와 탄탄한 재력을 갖춘 그는 효민의 연예 활동은 물론 그녀의 독보적인 미적 취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알려졌다.
이번 신혼집은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효민의 안목과 금융 전문가 남편의 경제력이 합쳐진 결과물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여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으며, 공통 관심사인 미술과 와인을 통해 급격히 가까워졌다. 취향과 재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이들의 만남은 연예계 ‘영앤리치’ 부부의 새로운 표본이 됐다.
■ 2009년 데뷔부터 현재까지…‘리빙 아이콘’이 된 17년의 내공
이러한 효민의 안목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니다.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 ‘보핍보핍’ 등 2세대 걸그룹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효민은 당시에도 팀 내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무대 의상과 앨범 컨셉에 직접 참여하며 감각을 뽐냈다.
아이돌로서 17년이라는 긴 시간을 정점에서 버틴 끈기는 이제 공간을 창조하는 감각으로 진화했다. “집은 단순히 자는 곳이 아니라 나의 영혼을 채우는 공간”이라는 효민의 철학은 그녀를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한 ‘리빙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이는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2030 여성들에게 단순한 부러움을 넘어선 대리만족과 동기부여를 선사하고 있다.
■ “성공한 여자의 워너비”…팬들도 응원하는 ‘당당한 럭셔리’
공개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아라 때부터 센스가 남다르더니 집 꾸미는 솜씨도 예술이다”,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해서 누리는 럭셔리라 더 멋지다”, “화장실 뷰가 웬만한 호텔 스위트룸 이상”이라는 등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군 부를 당당하게 누리는 효민의 모습은 MZ세대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효민은 앞으로도 단순한 아내나 연예인을 넘어, 자신의 취향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전망이다. 과거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그가, 이제는 자신만의 ‘황금빛 보금자리’를 무대로 아티스트이자 리빙 아이콘으로서 더 찬란한 제2의 전성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