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 급반등 최고치 경신…삼성전자 하루 만에 11% ‘급등’

전날 5%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7% 가까이 급등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도 4% 넘게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4949.67)보다 338.41포인트(6.84%) 오른 5288.08에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8.41포인트(6.84%) 상승한 5288.0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인 코스피는 전날 급락분을 단숨에 만회하며 지난달 30일 기록한 기존 최고치(5224.36)를 넘어섰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5.14포인트(3.34%) 오른 5114.8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점차 확대하며 장중 내내 우상향 흐름을 유지했다.

 

전날 ‘워시 쇼크’에 따른 5% 폭락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것과 달리, 이날은 선물 가격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날 상승은 반도체 대형주가 이끌었다. AI 투자 확대 기대 속에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11.37% 급등한 16만7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9.28% 오른 90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8.12%), 삼성물산(8.25%), 한화오션(5.84%), HD현대중공업(6.01%) 등 주요 종목들이 업종 전반에 걸쳐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7포인트(4.19%) 오른 1144.33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