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킬리만자로 등반 이후 코와 입에 부상을 입었다.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를 클로즈업한 사진을 공개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사진에는 ‘피부과 사진 같은데 내 얼굴이다’고 설명했다.
부상은 킬리만자로 등반 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코랑 입술 2도 화상을 입었다고.
사진 속 권은비의 코와 입술은 화상을 입은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화상 치료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코와 입술에 연고를 바르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바르고, 가리고 다닌다고 말했다.
치유 과정에서 그는 어려움도 겪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이 까매지고 기미가 생겼다. 상처부위 피부는 붉어졌다. 근황을 전하면서 “그래도 괜찮아지고 있다”고 걱정할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재 회복한 상태도 공개했다. 권은비는 “짠! 돌아왔습니다! 내 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권은비의 상처는 몰라볼 정도로 사라졌다.
앞서 권은비는 노홍철, 이시영과 함께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등반에 도전했다. 그는 "무작정 시작한 나의 또 다른 도전, 킬리만자로. 이번에도 끝까지 가보자"라고 각오했다.
이날 우후루 피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까지 오는 길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고 몸도 마음도 여러 번 무너졌다”며 “숨이 가빠질 때마다 왜 이걸 하겠다고 했을까 생각했다”고 고된 등반길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멈추지 않고 정말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정상이 눈앞에 있었다”며 “특히 마지막 날은 말로 다 표현이 안 된다”고 뿌듯해했다.
마지막으로 권은비는 “마침내 우후루 피크에 닿았고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거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깨달은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