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예고… ‘서해구’ 명칭 변경 주민의견 조사

인천시는 오는 7월 민선 9기부터 2군·8구에서 2군·9구로 확대된다.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것이다. 현 서구의 경우 아라뱃길을 중심으로 북측 ‘검단구’, 남측은 ‘서해구’로 나뉠 예정이다. 서구는 20일까지 서해구 명칭 변경에 따른 주민의견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주민 공모 및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새 이름으로 서해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법률 발의에 앞서 지역구 국회의원(서구 갑·을)의 입법 기초자료 활용을 위한 ‘주민 의견 재확인’ 요구에 기인한다.

 

대상은 행정체제 개편 뒤 분리되는 서구 지역의 18세 이상 2000명이다. 행정안전부 인구 통계 비율에 맞게 할당(동별·성별·연령별)해 전문기관을 통한 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에 표본으로 선정되면 설문 링크가 문자로 보내진다. 해당 명칭의 인지도와 기대효과 중심으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 의해 정해진 서해구의 공감대 확인과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한 절차”라며 “7월 1일 검단구 분구와 함께 서해구로 새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절차를 조속히 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