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김현태 前 단장은 내란 행동대장…군인 명예 더럽혀”

‘민주당 계엄 미리 알았다’는 前 707단장 비판…“위법 명령 내린 당사자”

“군인의 명예를 더럽혔습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을)이 ‘민주당이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김현태 전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 의원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김현태는 12·3 내란의 밤 국회에서 ‘창문을 깨고 들어가라’는 위헌·위법 명령을 내린 당사자”라며 “지금은 민주당을 탓하고 헌법재판소를 모욕하며 내란을 ‘조작’이라고 가짜뉴스를 배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단장을 ‘내란의 행동대장’이라고 부르며 “이건 해명이 아니라 참회 없는 궤변, 책임 회피를 위한 극우 선동이다. 군복을 벗은 뒤에도 계속되는 ‘국헌문란 행위의 연장’”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합리화하고 헌정 질서를 부정하며 다시 폭력을 부추기는 명백한 반헌법적 선동”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단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미리 알고 치밀하게 준비해 대응했다는 사실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