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혐의’ 80대 남편 긴급체포

세종시에서 80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8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4분쯤 세종시 도담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가 집에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숨져 있던 B(70대)씨를 발견했다.

 

B씨 몸에서 목졸림 등 타살 흔적을 확인한 경찰은 집에 있던 남편 A씨를 살해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어머니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집을 찾았다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4일 새벽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