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 임미다’에는 ‘젠 첫 기모노 도전! 엄마·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한 가족사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채널명을 ‘사유리의 데스노트’에서 ‘사유리 임미다’로 변경했음을 알렸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아들 젠의 ‘시치고산’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했다. 시치고산은 일본어로 7살, 5살, 3살을 뜻하는 말로,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일본 전통 행사다.
사유리는 “시치고산은 과거 아이들이 병에 자주 걸릴 때, 그 나이까지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시작됐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젠 역시 시치고산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일본에 갔고, 제작진도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일본을 찾아 사유리와 만났다.
사유리는 “이 카페가 아침 8시부터 열어서, 젠이 일본에 있을 때 일본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여기서 아침을 먹고 집에 간다”고 말했다. “시치고산 촬영은 얼마나 하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사유리는 “보통 한 두 시간 걸린다. 내가 가는 곳은 정말 센스 있게 찍어준다. 그래서 조금 멀리 간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는 “그런데 너무 웃긴 게 있다. 나 많이 까였다”며 “진짜 예쁘게 사진을 찍어주는 스튜디오가 있었다. 그래서 먼저 연락을 했다. 그랬더니 자기가 많은 사람이 오니까 (면접 식으로) 자기가 고르겠다더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선착순이 아니다. 시치고산도 경쟁이다”라며 “나를 고르겠지 생각했다. 나름대로 스토리도 썼다. ‘일본에서 싱글맘도 하고 있고 한국에서 살고 있고, 한국 사람들한테도 일본 기모노의 전통도 보여주고 싶고 아름다운 것을 평생 갖고 싶다’고. 이렇게 길게 썼는데. 까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세 군데에서 퇴짜를 맞고 네 번째에서 붙었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시치고산 촬영을 마친 사유리는 이번에는 일본 현지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찍지 못했지만 “한 달에 한 번씩은 일본에 간다”며 “자주 가니까 일본 콘텐츠가 끝난다고 말할 수 없는 게, 계속 찍고 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젠 역시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일본 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아들 젠의 유치원 문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사유리는 젠을 한국의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었는데, 한국어 교육을 위해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 하지 않는다. 저 역시 이 나이에 숙제를 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또 과거 젠이 놀이학교에 입학한 지 10일 만에 퇴학당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사유리의 교육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