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올림픽 개막 공연 '립싱크' 의혹

'팝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 무대서 립싱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은 무대하는 캐리의 모습. 뉴스1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 무대서 립싱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6일(현지시간)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 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를 선보였다.

 

이후 자신의 곡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부르며 축하 공연을 마무리했다. 캐리는 미소와 함께 손 키스를 날렸다.

 

그러나 첫 곡을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가 노래하는 모습과 실제 음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캐리의 입술이 장내 울리는 소리보다 더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최고 음역에 도달할 때도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올림픽 무대에 선정된 가수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도 존재했다. 누리꾼들은 개최국에서 자국 아티스트가 아닌 미국 가수가 무대를 꾸몄다는 점에서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탈리아어로 부르는 건 새로운 시도지만 훨씬 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다른 가수들도 많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997년 '버터플라이'(Butterfly) 활동 이후부터 성대결절로 인해 부분 립싱크를 선보여와 지속적으로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그가 무대에서 착용한 목걸이와 귀걸이, 팔찌의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