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와 화합의 가치를 앞세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개막하면서 한국 대표단의 메달 레이스도 본격 시작됐다.
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23일까지 펼쳐진다. 2022 베이징에서 금메달 2개(은 5, 동 2)로 종합 14위에 그쳤던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3개를 따내 2018 평창(7위) 이후 8년 만에 톱 10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의 믿을 구석은 역시 전통의 ‘메달밭’인 쇼트트랙이다. 2022 베이징에서도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2개를 모두 책임졌던 쇼트트랙에서 얼마나 ‘금빛 역주’를 선보이느냐에 이번 동계 올림픽 성적이 달렸다. 쇼트트랙은 10일 남녀 에이스 4명이 나서는 2000m 혼성계주를 시작으로 13일 여자 500m-남자 1000m, 15일 남자 1500m, 16일 여자 1000m, 19일 여자 3000m 계주-남자 500m, 21일 남자 5000m 계주-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른다. SI가 예상한 한국의 금메달 3개는 쇼트트랙 남자 1000m의 임종언(고양시청), 여자 1500m의 김길리(성남시청), 남자 5000m 계주다. 쇼트트랙 남자 계주는 2006 토리노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