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의 하루는 늘 현장에서 시작된다. 활동지원사가 장애인의 일상에 동행하고, 사무실에서는 서비스 일정과 인력 배치를 꼼꼼히 살핀다. 눈에 띄는 성과보다 ‘당연히 잘해야 할 일’을 지켜온 시간들. 그 꾸준함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빛을 발했다.
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수행한 ‘2025년 장애인 활동지원 기관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품질 평가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단체,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전국 5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기관 운영부터 서비스 제공, 사업 관리, 인력 관리, 서비스 품질 관리까지 총 4개 분야 7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현장 중심 운영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이 성과로 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 기관 현판을 받았다. 지난 6일에는 ‘활동지원 서비스 품질 최우수 기관’ 현판식을 열고, 그동안의 노력을 함께한 종사자들과 의미를 나눴다.
연합회 관계자는 “평가는 결과이자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더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