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교통혁신을 이끌 새로운 교통지도가 25년 만에 완성된다. 국내 최초로 전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가 착공 5년 만에 개통된다.
부산시는 10일 0시부터 부산 내부순환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만덕~센텀 대심도는 2001년 ‘부산시 내부순환도로망’ 계획 수립 이후 25년 만에 남은 구간을 완성하는 마지막 연결 고리로, 개통과 동시에 부산의 내부순환도로망이 완성된 것이다.
특히 첨단 환기·배수·화재안전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통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 공사 과정에서 지반 안정화와 초정밀 굴착 기술, 스마트 안전 모니터링 등 최신 공법이 총동원돼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개발과 지상도로 교통혼잡 완화 및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이라는 결과도 도출했다. 부산 전역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만덕~센텀 대심도는 설 연휴인 18일까지 무료로 통행할 수 있고, 19일부터 통행료가 부과된다. 만덕IC에서 센텀IC 통과 기준 출근 시간인 오전 7~12시, 퇴근 시간인 오후 4~9시 승용차 기준 2500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