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산불 완진, 잔불 진화 끝나…뒷불감시 전환

문무대왕면 산불 영향구역 54㏊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대에서 난 산불의 잔불 진화가 모두 마무리됐다.

 

경주시는 9일 오후 4시쯤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최종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가운데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시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 관광객에게 대피명령을 해제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쯤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번지지 산림 당국은 산불대응 1단계,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산림 당국은 20여시간 만인 8일 오후 6시에 주불 진화를 선언했지만 이날 저녁 산불이 재발화하자 오후 11시쯤 다시 불길을 잡은 뒤 9일 오전부터 잔불 진화 작업을 펼쳤다.

 

문무대왕면 산불 영향구역은 54㏊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앞으로 혹시 모를 산불 재발 상황에 대비해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