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내륙철도·광역 고속도로 구축
동서남북 잇는 경제거점 도약

경남 합천군이 경남 북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영호남을 잇는 경제·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 착공 △함양~울산 고속도로 △진천~합천~함안으로 이어지는 광역 고속도로망 확충으로 군이 교통망의 핵심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과 동해안 주요 도시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지역 간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기업 활동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 자원과 산업 거점 간 연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또한 남부내륙철도 건설로 철도를 활용한 광역 이동 체계(서울~합천, 1시간50분)가 가능해지면서 도로와 철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복합 교통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교통 환경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내륙 지역의 교통 소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특히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국가 핵심 철도망 사업으로, 군을 경유하는 노선이 포함돼 수도권과 영호남 간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합천군의 주요 관광자원인 해인사, 황매산 등을 찾는 관광객 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광역 교통망 구축은 군의 교통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실질적 성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