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변사 사건 현장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된 경찰관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엄중한 수사를 지시했다.
경찰청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변사 현장 사진을 SNS에 게시한 사안과 관련해, 유재성 직무대행이 전날 즉각적인 업무배제(직위해제)와 함께 엄정한 수사 및 감찰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번 사건을 경찰관으로서 있을 수 없는 심각한 인권 침해로 규정했다. 그는 “경찰은 국민이 가장 먼저 만나는 형사사법기관으로서 개개인이 철저한 인권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피해자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이 생명을 잃은 국민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SNS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