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구정 운영·사업 점검 278회 임시회 마감

인천 서구의회가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27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26년 상반기 구정 운영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동안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정책·현안 질의·응답으로 구정 방향을 점검했다. 제2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3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에 대한 정책 대안이 제시됐다.

 

김미연 의원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관련해 지자체 간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구가 보유한 부지와 교통망,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한종 의원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과 청라자원환경센터 노후화에 따른 쓰레기 처리 공백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재활용 확대와 폐기물 감량 정책 강화,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의 신속한 추진 등이 요구된다”고 부연했다.

 

심우창 의원은 광역소각장 입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 부족 문제를 꼬집었다. 이어 “절차의 투명성 강화와 주민 수용성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공식 정보 전달체계 구축, 분구 같은 행정환경 변화를 고려한 일정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임시회를 마치며 송승환 의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모든 가정에 건강·행복이 가득하고 소중한 가족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 제279회 임시회는 내달 20∼30일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