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문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시민 목소리 듣기에 나섰다.
추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스타트업 대표 등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경제 혁신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대구 경제 성장 활력의 근원은 창업 벤처와 청년 기업가 정신”이라며 “아이디어가 마음껏 꽃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문시장과 반야월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대한 상인들의 우려를 청취했다.
추 의원은 출마 선언 후 두번째로 서문시장을 찾았다. 지난달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추 의원은 상인들로부터 주차장 확장, 아케이드 설치, 냉난방시설 개선 등을 청취했다. 추 의원은 “건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민생 현장은 대구경제의 근간이자 시민들의 일상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모든 정책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가 어렵다는 하소연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기반 마련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추 의원은 대구소상공인회, 벤처기업협회 등 14개 주요 단체와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칠성시장과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 9곳을 돌며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직접 만났다. 현장에서 추 의원은 “제발 대구경제를 살려달라”는 절박한 요구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문시장을 찾아 청년 창업자와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를 앞둔 대구지역 민심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