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 오규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서 '대통령의 쓸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한병도 원내대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정계 인사 200여명이 행사장을 메웠다.
특히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민주당 서영교·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은 "이 대통령의 주거공급, 경제 살리기, 사람을 위한 정책 이 모든 것을 서울에서 쓸모 있게 함께 가 보겠다"고 밝혔고, 전 의원은 "제가 꿈꾸는 서울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연대하고 서로 부둥켜안고 함께 존엄이 지켜지고 정의로운 서울을 향해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 의원은 "유능한 해결사로서의 쓸모가 지금 서울이 요구하는 쓸모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과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다는 우 의장은 김 전 부원장의 저서에 대해 "억울한 꼴 당하지 않고 일한 만큼 살아가는 국민 중심 국민주권 사회를 여기에 잘 기록해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정무특보는 김 전 부원장을 "윤석열 정치검찰의 가장 큰 표적이 됐고,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으로 칭하며 "고난을 이겨내고 이제 다시 우리 곁에 섰다. 김용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이름은 김용 같은 동지들이 함께 쓴 이름"이라며 "김용의 억울함과 진심을 믿고 응원하러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 역시 "오늘 출판기념회가 김 전 부원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검찰개혁과 법원개혁을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돈 봉투' 의혹 사건의 항소심 선고를 하루 앞둔 송영길 대표는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 이익으로'라는 원칙이 적용되는 사건인데 김건희, 이재용, 양승태, 손준성에게는 적용되는데 왜 김용과 송영길에겐 적용이 안 되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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