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와 서울 지하철 신사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이 민간 투자에서 재정 사업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약 18년 만에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이 13일자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고시됐다며 사업을 전폭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비는 7조2600억원에서 9조1913억원으로 늘어난다. 변경안은 국토부의 승인 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시는 “자재비 상승, 금리 변동 등 대외적 여건 변화로 인해 사업 지연을 겪어 왔으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국토부 승인 이후의 후속 절차인 신속 예비 타당성 조사 과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본 계획 수립·설계 등 착공 전 단계 프로세스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시 동남권 지역 주민의 염원이었던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남아 있는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동남권 교통망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