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면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폭소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2025 KBS 연기대상’ 우수상 소감의 전말을 밝혔다.
박상면은 2월 14일 방송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처음으로 도전한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를 통해 19년 만에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한 것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박상면은 ‘2025 KBS 연기대상’ 우수상 수상 당시 무대 위에서 “성남에서 지켜보고 있는 동생들, 의정부 형님 동생, 남양주 동생, 광장동에서 지켜보고 있는 내 동생… 사랑합니다”라는 엉뚱한 수상소감을 남겨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박상면은 “청룡영화상의 황정민 수상소감처럼 멋있는 소감을 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무대 위에 올라가니까 암흑이 됐다”며 긴장한 탓에 언급하는 이들의 이름마저 잊고 사는 동네만 나열했던 해프닝을 전했다.
더욱이 박상면이 이후 여기저기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하면서, 박상면의 포복절도 수상소감 비하인드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았다.
또 박상면은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붐을 이끈 ‘세 친구’로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전에는 영화배우로만 활동했던 만큼 시트콤인 ‘세 친구’에 합류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막상 ‘세 친구’에 출연한 이후 몸값이 4~5배 뛰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박상면은 ‘세 친구’ 합류 이후 찍은 ‘달마야 놀자’, ‘조폭 마누라’가 도합 약 1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큰 인기를 얻으면서 ‘박천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이후 침체기를 맞으면서 “반성 많이 했다”라고 털어놔 배우의 애환에 대한 현장의 공감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박상면은 과거 예능에서 유재석과 함께한 ‘라면 장면’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며 초등학생 팬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상면은 라면을 끓이면서 김치를 넣으려다 다급히 말리는 유재석 때문에 깜짝 놀라고 마는데, 바로 이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 장면에서 클로즈업된 박상면의 얼굴 사진이 돌아다니며 ‘박상면하다’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이는 ‘깜짝 놀라다’와 동의어로 사용되며 널리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나 아침에 늦잠 자서 시간 보고 박상면했어’, ‘너 내가 놀라게 해서 박상면헀잖아’ 등으로 해당 신조어를 사용하고 있다.
과거 출연한 예능의 한 장면이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뜻하지 않게 세대를 아우르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박상면은 이 밖에도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