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과 성남을 잇는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구성·동백 지역과 모현·포곡읍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기흥구와 처인구의 교통을 분산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할 계획이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효성중공업이 2024년 1월 국토부에 제안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조1518억원에 이른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영동고속도로)에서 동백동, 구성동, 모현읍을 거쳐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까지 총연장 약 15.4㎞,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주민 교통 편의 증진과 교통 분산 효과 외에 처인구 북부와 성남시를 최단 거리로 연결해,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지역에서 서울 강남 간 이동 시간을 기존 경부고속도로 이용 시간 대비 약 14분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기존 석성로, 동백죽전대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분산 효과로 차량 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과 구성동 주민들의 서울 지역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