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50키조 드려요”…키자니아, 설 연휴 ‘직업+전통’ 녹인 오감 만족 이벤트

명절이면 으레 받는 세뱃돈이지만, 올해 키자니아에선 그 의미가 조금 더 특별해질 전망이다. 키자니아는 14일부터 18일까지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 전원에게 전용 화폐인 50키조(KidZo)를 증정하는 세뱃돈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내부 전경. 키자니아 제공

단순히 돈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직접 키조를 벌고 쓰는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경제 관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키자니아만의 독특한 설 추억 만들기인 셈이다.

 

파격적인 현장 할인 혜택도 눈에 띈다. 내달 2일까지 이름에 ‘병’ 또는 ‘오’가 포함된 말띠 어린이 고객에게는 최대 4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만약 이름과 띠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에는 최대 50%까지 반값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가계 부담을 줄이려는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감성 이벤트도 마련됐다. 키자니아 서울 3층 시계탑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디제이 드림 이벤트’를 운영한다. 아이와 어른 구분 없이 평소 전하고 싶었던 사연과 신청곡을 남기면, 전문 DJ가 정해진 시간에 이를 직접 소개해 준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운영되어 더 많은 가족의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은 이번 설 이벤트의 백미다. 키자니아 서울(13~22일)과 부산(15~18일) 중앙광장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한 팀이 되어 대결하는 ‘설 연휴 윷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우승 팀에게는 윷놀이 세트와 추가 키조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동계 스포츠 ‘컬링’ 체험도 준비됐다. 키자니아 서울 바체라운지와 키자니아 부산 음료수 공장 옆 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컬링 챌린지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설계해보는 ‘드림 브리지(Dream Bridge)’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단순한 놀이를 넘어선 깊은 울림을 전한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설 명절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세뱃돈과 직업 체험의 즐거움을, 부모님들에게는 사연이 담긴 음악과 전통 놀이의 향수를 제공해 온 가족이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