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챙기다 보면 정작 남겨진 ‘집’의 안부는 뒷전이 되기 일쑤다. 5일간의 긴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집에서 퀴퀴한 곰팡이 냄새나 정체 모를 악취가 반긴다면 연휴의 휴식은 순식간에 피로로 변한다. 비우는 시간이 길수록 집도 준비가 필요하다. 현관문을 나서기 전 한 번, 돌아와서 다시 한 번. 우리 집의 쾌적함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을 챙겨야 할 때다.
16일 피죤에 따르면 장기 부재 시 발생하는 실내 악취의 주범은 대부분 싱크대 배수구다. 싱크대 배수관에는 늘 일정량의 물이 고여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 동안 이 물이 증발하면 하수구의 가스가 그대로 역류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집을 비우기 전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배수구 내부를 닦아낸 뒤, 덮개로 밀폐하는 것이 좋다. 가성비가브랜드다의 ‘베이킹소다’처럼 세정력과 탈취력이 검증된 제품을 쓰면 찌든 때까지 제거해 효과적이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뿐 아니라 일반 쓰레기통도 비워두어야 벌레 꼬임을 막을 수 있다.
습기 관리도 놓쳐선 안 된다. 젖은 수건이나 빨랫감을 바구니에 방치하면 며칠 새 곰팡이가 피어오른다. 옷장 역시 마찬가지다. 피죤 ‘습기제로’처럼 염화칼슘이 수분을 강력하게 흡수하는 제습제를 신발장이나 옷장 등 밀폐된 곳에 배치하면, 퀴퀴한 냄새의 원인인 곰팡이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연휴를 마치고 귀가했을 때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곳은 화장실이다. 물기가 남은 상태로 문을 닫아두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된다.
특히 타일 틈새나 배수구는 눈에 잘 띄지 않아 관리가 소홀하기 쉽다. 이때는 피죤 ‘무균무때 곰팡이용’과 같은 스프레이 제형의 세정제가 유용하다. 거품을 분사한 뒤 물로 헹구기만 해도 대장균과 흑곰팡이 등을 99.9% 살균해주어 허리를 숙여 닦아내는 수고를 덜어준다.
마지막 단계는 내려앉은 먼지를 털어내는 일이다. 사람이 없는 동안 집 안 곳곳, 특히 가구 위나 선반에는 미세한 먼지가 층을 이룬다. 무타공마켓의 ‘길이조절 먼지떨이’처럼 고소 작업이 가능한 도구를 활용해 높은 곳의 먼지를 먼저 털어낸 뒤 바닥을 닦아야 효율적이다. 바닥은 데일리워터 ‘간편한장 물걸레청소포’처럼 베이킹소다가 함유된 티슈를 밀대에 끼워 닦아내면 살균과 세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결국 쾌적한 집 관리의 핵심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시간 동안 얼마나 환경을 미리 통제하고, 돌아와서 얼마나 꼼꼼하게 숨은 곳을 살피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