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설 당일인 17일 국민들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내고 새해 국정 운영 다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하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뤘다.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라면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 서로 굳게 손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며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성남시장으로 출마했을 당시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며 이야기했던 ‘권력이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다시 언급하면서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어 “부동산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며 새해 국정운영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