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다문화 학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부모 모두 외국인인 가정에서 태어난 학생이 크게 늘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1일 기준 전국 초·중등학교 다문화 학생 수는 총 20만22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394명(4.3%) 증가한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11만66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5만1172명, 고등학생 3만3622명, 각종학교 813명 순이었다.
다문화 학생은 국제결혼가정 자녀(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와 외국인 가정 자녀(부모 모두 외국인)로 구분되는데 최근에는 외국인 가정 자녀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가정 자녀는 5만2876명으로 2024년 4만710명보다 5866명(12.5%) 늘었다. 2020년 2만4453명과 비교하면 5년 사이 2.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2380명(42.3%)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7723명, 인천 6169명, 충남 4149명, 경남 2535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