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대회 앞두고 금수산 참배…7차 이틀 전·8차 닷새 전 진행 [북*마크]

북한이 제9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내부 결속과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9차 당대회에 참가할 각급 당 대표자들이 17일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며 “대표자들에 대한 ‘대표증 수여식’도 진행됐다”고 보도했다.대표증 수여식에서는 사망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9차 당대회 대표자로 선포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북한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이 지난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16년 7차 당대회의 경우 개막 이틀 전, 2021년 8차 당대회는 닷새 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가 진행됐다.

 

대표증 수여식에 참석한 당, 정부 지도간부들은 이번 제9차 당대회에 대해 “자랑찬 성과들에 토대하여 부단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적 흐름을 더욱 기세차게 이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투쟁지침을 책정하는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중대한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은 지난 16일 평양에 집결했다. 리히용, 김덕훈, 최동명 등 당 비서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통일부는 지난 9일 북한이 ‘2월 하순’으로 발표한 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개최 전 준공을 목표로 한 건설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참가자들의 평양 집결 등 당 대회 준비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