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 선고를 앞두고 법원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후 12시 30분쯤 서울구치소에서 호송 버스를 타고 출발해 약 20분 만인 오후 12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이날 법원종합청사 일대에는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어게인”,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건너편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사형 선고를 촉구하는 진보 유튜버들이 ‘1년이 지나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양 진영 사이에 신경전으로 이 일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3일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