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중국 피지컬 AI 로봇산업 시찰… 직업교육 대전환 속도

재능대학교가 직업교육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그 일환으로 제조업 기반 AI와 로봇기술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 중인지를 최근 점검했다. 재능대는 9∼12일 3박4일간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에서 ‘글로벌 제조혁신 AI·로보틱스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능대 유니트리

방문단에는 재능대 이남식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소속 기업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항저우에 위치한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와 딥 로보틱스(Deep Robotics)를 각각 찾아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세계 무대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 중인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진입 장벽을 낮춘 가격 전략과 신속한 상용화 기반의 로봇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딥 로보틱스의 경우 특화형 사족보행 로봇의 실제 운용 사례를 확인하고, 전력 설비 점검과 재난 대응 등 설명을 들었다.

 

다음 일정으로 상하이 ‘폭스바겐’ 생산 공장을 들렀다. 이곳은 1분에 1대, 연간 3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대규모 자동화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프레스·용접·도장 주요 공정 전반에 산업용 로봇이 적용 중이다.

 

이번 출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AI를 넘어 피지컬 AI 산업의 흐름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재능대 판단이다. 재능대는 △피지컬 AI 기반 교육과정 고도화 △로봇·자동화 현장 중심 실습 강화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확대 등을 추진하며 ‘AI 선도 전문대학’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