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목공 체험 1만원에”… 마포 매봉산 풀무골 대장간 운영

 

서울 마포구는 매봉산 내 풀무골 대장간(성산동 산52)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이 열리는 풀무골은 조선시대 대장간이 밀집해 풀무질이 성행했던 지명에서 유래했다. 마포구는 이러한 지역적 역사성을 활용해 아이들이 나무라는 자연 소재를 직접 다루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아동은 저금통, 연필꽂이, 휴지통 등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소품을 제작하며 이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 목공체험지도사의 안전 가이드 아래 소규모 정원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운영 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비용은 회당 5000원에서 1만원 사이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각 운영일로부터 2주 전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회당 정원이 12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조기 마감에 대비해야 한다. 이용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교통편이다. 매봉산 풀무골 대장간 현장에는 별도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방문객은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적이며 산지 지형을 고려해 도보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손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험이 성장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할 실효성 있는 체험 학습을 계획 중인 학부모라면 공공예약시스템의 일정을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