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자체 개발 AI 엑스레이 기술 美 특허 획득

대통령경호처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엑스레이 위험물 검색 기법’으로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

 

경호처는 22일 “국유특허 2건에 대한 국제적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미국 특허청에 특허등록을 신청했으며, 약 3년간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특허등록 결정을 받고 올해 1월 최종 특허등록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허로 등록된 것은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해 황산·염산이나 폭발물 등을 검색하는 기술과 이를 인공지능화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기법 등 2건의 국유특허다.

 

경호처 관계자는 “미국 특허 획득을 계기로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도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호처는 위험물 데이터를 사전 학습한 AI가 검색 대상물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검색 요원에게 실시간 경고를 제공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현재 검색업무가 현장 요원의 경험과 숙련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한계를 과학기술로 극복하는 것이 목표”라며 “AI 기반 위험물 검색기법의 현장 도입과 고도화를 통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