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코레일, 시범 교차운행 25일 시작…이용객에 10% 할인권

에스알(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속철도 통합의 첫 단계인 시범 교차운행을 기념해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SR과 코레일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시범 교차운행 열차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사별 100명씩, 총 200명을 추첨해 10% 운임 할인권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수서역에서 KTX 열차가 시범 교차운행을 앞두고 안전점검을 위한 시운전을 하고 있다. SR제공. 

시범 교차운행은 25일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SRT 열차와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가 서로의 노선을 오가는 방식이다. 승차권 예매는 출발역에 따라 다르다. 서울발 SRT는 ‘SRT애플리케이션(앱)’과 SR 홈페이지에서, 수서발 KTX는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역 창구에서는 열차 구분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SR 관계자는 “고속철도 통합 과정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이번 이벤트가 개선된 철도 서비스를 체험하고 고속철도 통합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범 교차운행은 통합의 뜻깊은 과정”이라면서 “수서역 이용 고객이 기존 SRT앱이 아닌 코레일톡으로 예매해야 하는 점은 다소 불편할 수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작은 불편함도 없도록 앱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