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행정체제’ 서해구 명칭 인지도 높아… 도시 이미지 제고 기대감

올해 7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경인아라뱃길 기준 서구 남부의 ‘서해구’에 대한 명칭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1995년 이후 지속된 인천은 현재 2군·8구에서 2군·9구로 확대된다. 중구 영종도의 경우 ‘영종구’, 중구 내륙 지역과 동구를 합쳐 ‘제물포구’로 재편한다. 서구 북부는 ‘검단구’로 나뉜다.

 

서구는 23일 구 명칭 변경과 관련해 벌인 주민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 인식과 공감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기관이 모바일 방식으로 실시했다. 대상은 개편 뒤 서해구에 속할 만 18세 이상 주민 2000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먼저 ‘서해구를 최종 명칭으로 선정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란 질문에 대해 80.3%(잘 알고 있다 41.9% + 들어본 적 있다 38.4%)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모른다’는 회신은 19.7%에 그쳤다.

 

‘명칭 변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10명 중 4명 이상(41.3%)이 ‘(매우·대체로)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비공감’ 33.3%, ‘보통’ 25.3%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명칭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로 △대한민국 서해안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 38.8%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23.9% △지역경제 및 투자·관광 활성화 12.7% △주민 자긍심 및 공동체 의식 강화 7.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