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4일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차남 채용 의혹과 관련해 빗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빗썸 본사 사무실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의원이 차남 빗썸 채용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김 의원이 2024년 9∼11월쯤 차남을 입사시키기 위해 빗썸 등에 인사 청탁을 시도했다는 게 골자다.
김 의원 차남은 지난해 1월쯤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간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빗썸 경쟁사인 두나무를 공격하는 취지의 질의를 여러 차례 해 차남이 재직한 회사를 밀어주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