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2-25 16:15:00
기사수정 2026-02-25 16:14:59
맥쿼리증권은 삼성전자[005930] 목표가를 기존보다 24% 올린 34만원, SK하이닉스[000660]는 21% 상향한 170만원으로 제시했다.
맥쿼리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D램과 낸드 가격이 향후 최소 2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같이 전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종가가 게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123.55포인트(2.11%)상승한 5,969.64로 마감했다.
맥쿼리증권은 "범용 D램·낸드 가격은 2026년 1분기에 두 배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연중 내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에 대해 맥쿼리증권은 "고객사의 재고 수준과 기술 생태계 내 역할을 고려해 출하 물량을 신중하게 배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3년간 신규 공장을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뿐"이라고 짚었다.
또 현재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SK하이닉스 내에서 가장 수익성이 낮은 제품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인공지능(AI) 칩 기업들이 2027년 HBM 공급 물량에 대해 30% 이상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가 아시아 기업 최초로 1천억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맥쿼리증권은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삼성전자의 2026, 2027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73%, 82%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는 각각 58%, 77% 상향 조정됐다.
또 두 종목 모두 최선호주(Marquee Buy List)에 포함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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