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기부 넘어 사회문제 접목… ‘전략형 ESG’ 확산
지속가능성이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각 기업의 고유 기술과 인프라를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전략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경영과 탄소 저감, 미래 인재 육성까지 활동 영역도 한층 다층화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헬스케어·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도 눈에 띈다. 청년 대상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친환경 설비 도입과 탄소 저감 지원 등은 기업의 전문성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사례다. 사회적 가치 창출이 곧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서 ‘건강한 삶’이라는 기업 정체성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며, 명절마다 이어온 ‘효(孝)배달’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농가까지 포괄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정관장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1일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북부봉사관을 직접 방문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과 나물 등 명절 음식을 직접 대접하는 ‘효배달’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1년 추석부터 시작된 효배달 캠페인은 올해 설로 10회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약 1만2000명 어르신에게 건강과 온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