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기부 넘어 사회문제 접목… ‘전략형 ESG’ 확산
지속가능성이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각 기업의 고유 기술과 인프라를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전략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경영과 탄소 저감, 미래 인재 육성까지 활동 영역도 한층 다층화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헬스케어·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도 눈에 띈다. 청년 대상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친환경 설비 도입과 탄소 저감 지원 등은 기업의 전문성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사례다. 사회적 가치 창출이 곧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삼양사가 식품사업 미래성장동력인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 아이템으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낙점하고 판로 확대에 주력한다. ‘헬시플레저’(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흐름에 대응하고, 성장세인 대체 감미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양사는 세계 최초로 천연식품 유래 균주 기반 효소 기술로 알룰로스를 생산해 경쟁사 대비 높은 안전성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 2020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원료인증(GRAS)’을, 2024년에는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으로부터 ‘노블푸드’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