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의 공격을 극대화하고 중앙에서의 공격 활용을 높이기 위해 일본 출신의 세터 하마다 쇼타(36·사진)를 재영입하고, 기존의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트렌트 오데이(호주)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쇼타는 2024~2025시즌에도 장빙롱(중국) 대신 OK저축은행의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됐던 바 있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인 쇼타는 당시 14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9.620개의 세트와 182㎝의 단신에도 세트당 0.400개의 블로킹을 잡아내기도 했다.
OK저축은행의 올 시즌 주전 세터는 이민규다. 올 시즌 부임한 신영철 감독이 지난 몇 시즌간 주전 자리를 잃었던 이민규에게 다시금 코트 위 사령관 자리를 맡겼지만, 이민규는 기복이 심해 팀 전체 경기력이 흔들렸다. 최근 3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승점 45(15승16패)로 6위까지 내려앉았지만, 3위 KB손해보험(승점 50, 16승15패)과의 승점 차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다.
신 감독은 “볼 컨트롤이 좋은 선수이고 다채로운 공격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전에 우리 팀 선수들과 이미 합을 맞춘 경험이 있는 만큼 세터진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쇼타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팀에 합류한 만큼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