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나주방문의 해’ 서울 코엑스서 선포…500만 관광시대 선언

전남 나주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2026 나주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전국 단위 홍보와 글로벌 관광 협력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는 26일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 유관기관·단체, 여행업계,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언론, 출향 향우를 비롯해 주한 태국·동티모르·필리핀 대사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나주시가 26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관광 유관기관·단체, 여행업계,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언론, 출향 향우, 주한 태국·동티모르·필리핀 대사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시 제공

행사는 동신대 댄스팀과 나주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비전 선포와 상징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방문의 해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나주시는 이번 방문의 해를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전환점으로 삼고, 관광을 매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잠깐 들르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문학 자원과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여가 자원을 테마형 코스로 재구성하고, 야간 콘텐츠와 지역 축제·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당일형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할 구상이다. 길 안내와 교통, 관광시설, 안내 체계 개선을 통해 환대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나주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과 배우 정보석, 요리명장 안유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세영과 정보석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선포식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하나투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주시는 공동 홍보와 관광 콘텐츠 확산, 관광 네트워크 연계 등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역사·문화·미식·체험 콘텐츠를 소개하는 관광주제관이 운영됐으며, 지역 주요 관광지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열겠다”며 “체류형 관광 실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관광이 도시 브랜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