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2-27 06:00:00
기사수정 2026-02-26 21:21:48
주거 사다리 3대 비전 발표
통합돌봄·적금주택 등 제시
2030년까지 공공임대 26만호를 포함, 주택 80만호 공급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금융 부담은 낮추고 공간은 넓히는 ‘실용주의’ 주택정책을 밝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전날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위해 처음 방문한 남양주 ‘경기 유니티’에서 ‘경기도형 공공주택, 경기 올 케어(All Care) 타운홀미팅’을 열고 사람 중심, 공간복지 거점, 부담 가능한 주거 사다리의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주거 안정화 대책이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하며 함께하겠다”면서 “주거는 단순한 공급 정책이 아닌 권리이자 생활비 절감의 핵심으로 사람 중심의 설계와 돌봄·건강이 결합한 공간, 장기 분할 방식의 주택 취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천편일률적 디자인을 넘어 트렌드와 공공의 책임을 결합한 특화 설계 아파트를 제시했다.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최소 면적은 기존 14㎡에서 25㎡로 1.8배 확대했다.
또 주거·돌봄·건강·여가를 통합한 공간복지 거점 공공주택에선 정부의 ‘통합돌봄’ 기반을 공간에 담았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도하는 주거 사다리 공공주택 ‘경기도형 적금주택’도 강조했다. 매달 적금을 붓듯이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적립해 20~30년 뒤 100% 소유권을 갖게 되는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