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덕수 재판 위증사건’ 4월 변론종결

법원 “尹측, 대부분 증거에 동의”
김건희 ‘매관매직’ 3월 첫 재판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2·3 비상계엄 전 열린 국무회의 관련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 4월 마무리된다.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허위사실을 유포한 의혹과 부인 김건희씨의 매관매직 의혹 재판은 다음 달 시작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법 제공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류경진)는 26일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 열고 윤 전 대통령 측이 대부분의 증거에 동의하고 사안이 복잡하지 않아 4월16일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한 전 총리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 첫 재판도 다음 달 1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조순표)는 3월13일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과 전씨 등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은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적 없는 것처럼 발언한 부분과 2022년 인터뷰에서 전씨를 김씨와 함께 만난 사실이 없다고 한 것을 허위라고 봤다.

같은 재판부에서 심리하는 김씨의 ‘매관매직 의혹’ 사건 첫 재판도 다음 달 1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