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2-27 14:21:31
기사수정 2026-02-27 14:21:31
"고생한 사람들 하나도 안 챙겨 많이 서운" 김동연 비판도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27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 "'나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라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출마 희망 지역에 대해선 "(말하기) 좀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났다.
최근 '대통령의 쓸모'라는 책을 내고 전국을 돌며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설 등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김 전 부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 도전 방침인 김동연 경기지사의 정치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지사가 되시고 나서 고생한 사람들을 하나도 안 챙기셨다"며 "많이 서운했다. 아쉬운 점이 굉장히 많은데 그게 아직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김 지사가 참석한 것을 놓고 일각에서 '정치적 화해 제스처'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는 "조금 유감스러웠다"고 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책에서 '김 지사가 그의 당선을 도운 이 대통령 측 인사들을 경기도정에서 배제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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