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중식계 성차별 폭로 "결혼·출산에 투명인간 취급"

셰프 정지선이 과거 성차별을 당했다고 말했다.

 

셰프 정지선·이문정은 지난 26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셰프 정지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문정은 "호텔엔 여성 셰프가 거의 없고 업장엔 1명 있을까 말까 한다"고 했다.

 

정지선은 "저희 매장도 일부러 여성 셰프를 많이 뽑으려고 한다"며 "직원 20명 중 1명 꼴"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전 유학 갔다와서 요리 경연에서 금메달도 딴 적 있었는데 입사했을 때 아예 인정을 안 해줬다. 투명인간 취급했다"고 말했다.

 

정지선은 "무슨 말만 해도 무시했다. 결혼하고 애 낳으면 어차피 그만 둘 거라고 생각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전 어떤 남자보다도 한 몸집 하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며 "지기 싫어서 무거운 걸 드는 건 기본이었다"고 말했다.

 

정지선은 "국자로 많이 맞았었다. 중식도 옆면으로 툭툭 치기도 했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