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종합특검, 3대특검·경찰 국수본 이어 공수처도 예방

이른바 3대 특별검사팀(내란·김건희·채해병)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검 권창영)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예방했다.


종합특검은 권 특검이 이날 공수처를 비공개로 예방한다고 밝혔다. 전날 3대 특검팀과 경찰 국가수사본부를 예방하며 첫 대외 행보에 나선 지 하루 만, 25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 지 이틀 만이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26일 내란 특검을 예방하러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도착해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권 특검은 전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약 30분가량 조은석 특검을 예방하고 나와선 “특검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을 전달받았다”며 “종합특검에서 잘 활용하겠다”고 했다.

 

그는 조 특검을 만나기 전 인력 파견 요청 등과 관련해선 “예방차 왔기때문에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종합특검은 3대 특검팀 수사에서 미진했던 부분과 윤 전 대통령 부부 관련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한다. 일명 ‘노상원 수첩’ 등에 적힌 국회 해산 등 12·3 비상계엄 기획·준비 관련 의혹과 무장헬기 위협 비행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의 국정·인사 개입 등 17개 의혹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특검팀은 파견검사 15명과 특별수사관 100명, 파견공무원 130명을 포함해 최대 251명으로 구성된다.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이며, 30일씩 두차례 연장할 수 있어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하면 최장 170일 동안 수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