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알리는 관광 매력…경기관광공사, ‘국제 AI 영상 공모전’ 폐막

1680편 몰려 수상작 98편 선정…“관광 마케팅의 한계 허무는 강력한 도구”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인공지능(AI) 영상 공모전에 1680편의 영상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동수원 CGV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국내 1216편, 해외 464편의 공모 영상 가운데 98편에 대해 대상·최우수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경기관광 국제 AI 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대상 수상자 라이브나우 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투표 등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창의상, 입선 등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대상(상금 1000만원)은 경기도 관광 자원을 과거와 현재의 만남으로 재해석한 ‘지나간 시간이 오늘의 일상이 되는 곳, 경기도’에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 라이브나우의 김민희씨는 “AI라는 혁신적 도구로 경기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이야기로 구성하는 과정이 즐겁고 의미 있었다”며 “이 콘텐츠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경기도 방문을 활성화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상금 각 500만원)에는 △‘서른한 개 트랙, 경기도 플레이리스트’(국내 분야) △‘경기도, 처음이야?’(해외 분야) △‘경계 없는 상상, 나만의 DMZ’(DMZ 분야) △‘경기, 판을 바꾸다’(MICE 분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매력을 표현하는 영상전으로, 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아이(AI)디어로 경기도를 알리다(AI-deas to Promote Gyeonggi)’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5주간 진행됐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AI가 관광 마케팅의 한계를 허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선정된 혁신적 영상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기도만의 독특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