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로봇산업 중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 공무원과 대학·유관기관·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로봇얼라이언스’ 위촉식과 첫 회의가 열렸다.
안산 로봇얼라이언스는 기존 실무협의체를 확대·개편한 조직이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을 회장으로 로봇 수요처와 중앙부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중심으로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에서 일하는 전문가 20여명이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민·관·학·연 협력에 기반을 둔 안산 로봇얼라이언스는 정례 회의를 통해 로봇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과 함께 열렸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로봇산업 육성 시책 발굴과 기술 협력,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산시는 로봇산업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을 추진해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로봇얼라이언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자문기구가 될 것”이라며 “안산시가 로봇 신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