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은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동풍이 더해지면서 영동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예보돼 교통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유희해야 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강원, 경북 북부,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적설이 예상된다.
강원도는 2일인 월요일 아침부터 3일 화요일 새벽까지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대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동부와 충북, 전북과 영남 곳곳에도 최대 5cm의 눈이 내리겠고, 서울은 1cm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에서 많게는 5cm의 강한 눈이 집중되며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기상청은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만큼 기온이 1∼2도만 달라져도 눈 대신 비가 내리거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눈과 함께 기온도 전국적으로 다시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며 다소 쌀쌀해지겠다.
저기압의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에는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월대보름인 3일은 ‘36년만의 정월대보름 개기월식’이 예상된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으로, 이번 월식은 날씨만 도와준다면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달이 뜬 이후부터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