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독립 정당성 알리기 공로 ‘건국훈장’

故 아펜젤러 선생 등 112명
3·1절 독립유공자 훈·포장

정부가 제107주년 3·1절에서 고(故) 헨리 닷지 아펜젤러(사진) 선생 등 독립유공자 112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됐다. 수훈자는 헨리 닷지 아펜젤러 선생의 증손녀 로라 아펜젤러 스가릴리아씨와 고 이강진 선생의 외손자 황인성씨, 고 강필성 선생의 손녀 강난식씨, 고 김동석 선생의 외손자 신석현씨, 고 이금석 선생의 손자 이주영씨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아펜젤러 선생은 배재학당을 세운 미국인 선교사 헨리 거하드 아펜젤러의 아들이다. 그는 미국에서 일본의 식민통치를 비판하고 국제사회에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한 연설과 기고 활동을 펼쳤다. 이강진 선생은 1932년 전북 전주농업학교 재학 당시 독서회 조직을 계획하다 체포됐다. 강필성 선생은 1919년 4월3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 대천시장에서 식민통치 반대 시위에 참여하다가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