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 4일 개막…국내외 264개사 참가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박람회로 자리잡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가 4일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다.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행사장 부스에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대구시 제공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리부트(RE:BOOT)’를 주제로 사흘간 펼쳐진다. 전통 섬유를 넘어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하이테크 첨단섬유, 인공지능(AI) 패션테크까지 아우르는 지역 섬유산업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장은  미래존, 마케팅존, 디지털존, 융복합존, 텍스타일존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개막 행사로 지역 직물과 패션의 협업을 보여주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이어지며 소재와 완제품 간 상생 모델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친환경 섬유로 글로벌 3대 인증을 보유한 원창머티리얼,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웨어 기업 영원무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등 6개국 74개사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한국섬유마케팅선터에서 관람객 들이 원단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전시기간 기업 공동관에서는 슈퍼섬유 아라미드를 활용한 자동차 보강소재부터 전기차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포, 산업로봇용 단열커버, 헬스케어 스마트 의류, 국방∙산업용 보호복까지 미래 산업 전반으로 확장 중인 지역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스탠다드&서스테이너빌리티 김유겸 대표의 ‘순환경제와 산업용 소재로의 전환’ 강연과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의 ‘K-패션의 새로운 엔진-원단 소싱의 DX·AX’ 등 세미나도 진행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인공지능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섬유패션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대구 섬유산업의 저력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미래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